환절기 때는 기온 변화가 크기에 편도염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도염을 방치하게 되면 심할 경우 편도를 적출해야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 글에서 정확한 증상과 예방 및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드릴 테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도염이란?
편도염은 편도 내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편도는 우리 몸을 방어하는 면역기관 중 하나로,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이 면역기관은 혀 편도, 인두편도, 그리고 구개편도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구개편도는 입을 벌렸을 때 목젖 양 옆에 동그랗고 불룩한 부분을 지칭합니다.
원인
- 급성 편도염 :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의미합니다. 주로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며, 주로 감기나 다른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만성 편도염 : 급성 편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급성 편도염의 증상이 없더라도 지속적인 편도염 염증을 경험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주로 급성 편도염과 유사하지만 편도에 지속적인 염증이 있으며, 반복적인 인후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급성 편도염 :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발생한 후 목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인두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을 삼키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이에 오한과 고열이 동반됩니다. 인후통, 연하통, 두통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더불어, 온몸에 쑤시는 통증과 전신 쇠약감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만성 편도염 : 만성 편도염은 주로 반복적인 인후통이 나타납니다. 이에 추가로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급성 편도염 : 염증 완화와 증상 완화를 위한 적절한 보존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구강 가글제를 사용하여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균성 감염에 의한 급성 편도염의 경우, 항생제 및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치료가 일반적으로 시행됩니다.
- 만성 편도염 :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일부 경우에는 편도 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에 좋은 음식
- 물 : 편도염에 걸린 경우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의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도라지 : 도라지는 편도염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며, 목을 보호하기 위한 점막 생성을 촉진하고 진정 및 소염 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더덕 :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폐 기능을 강화하며 기관지 질환에 유용합니다. 더덕은 기침을 억제하고 열을 내리며 소염 작용이 뛰어나 편도염 및 인후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배 : 배도 편도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며 기관지염, 기침, 가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배가 만성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무리
편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좋으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비타민이나 과일을 잘 챙겨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타민 C 올바르게 섭취하고 면역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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