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에 물렸을때 증상, 예방법 확실하게 알고 퇴치하기

 

80년대 이후 사라진 줄로 알았던 빈대가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생명력이 뛰어나고 물렸을 때 모기에 물린 것보다 몇 배는 더 가려워 한 마리라도 발견될 시 최대한 빠르게 박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글에서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과 빈대의 흔적을 찾는 방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려드릴 테니 꼭 읽어보시고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빈대란?

빈대란 빈대과에 속한 해충입니다. 빈대는 납작하고 적갈색의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동안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습성으로 알려져 있어 "빈대(bed bug)"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크기는 6mm 이하로 눈으로 쉽게 보기 힘든 크기입니다.

빈대는 한 마리가 몇 달 동안에 수천 마리로 번식할 수 있어, 발견 즉시 박멸을 통해 계속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빈대에 물리면?

증상

빈대에 물리게 되면 큰 통증은 없을 수 있지만 가려움, 홍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린 직후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진, 염증,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빈대에 물린 부위가 가려울 경우, 긁게 되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린 자국

빈대에 물린 자국은 주로 사람의 목, 손, 팔, 다리 등에서 발견되며, 물릴 경우, 일반적으로 6시간에서 24시간 내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부풀어 솟아오른 혹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대 흔적 찾기

침대보에 붉거나 검은 점들이 보일 때

침대보에 녹슨 것처럼 붉거나 검은 점들이 보인다면 빈대의 증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대는 침대보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벽지 등 어디에서든 서식할 수 있습니다.

 

주변 가구에 하얀 반점이 생길 때

빈대 암컷은 은신처 주변에 수십 개의 알을 낳습니다. 주로 침대 근처 수납상자, 협탁, 책, 모서리 등을 선호합니다. 만약 하얀 쌀알 모양의 덩어리를 발견한다면, 빈대 암컷이 알을 낳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 알들은 작기 때문에 손전등과 돋보기를 사용하여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에 남겨진 빈대 껍질

빈대는 알에서부터 5번의 변태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 중 빈대가 벗어둔 갈색 벌레 모양의 껍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빈대가 번식 중임을 나타내므로 즉각 대응이 필요합니다.

 

침실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만약 이유 없이 침실에서 곰팡내 냄새가 나면, 빈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빈대는 악취를 내는 선분을 가지고 있어 이성 유혹과 적들을 위협하는 데 사용합니다.

 

 

 

예방법

 

새 매트리스에 플라스틱 커버 덮기

새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빈대 예방을 위해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방지용 커버는 밀폐 효과가 뛰어나며 지퍼가 달린 특수한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좋습니다.

 

중고 가구 구매 시 주의하기

중고 가구나 침구를 구매할 때는 집으로 가져가기 전에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가 숨을 곳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없도록 중고 물품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행 시 침대와 나무판 확인

여행 중에 호텔이나 모텔에서 침대와 나무판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여행 중에 짐을 옮길 때도 바닥에 내려놓는 것을 피하고 주의하세요.

 

물건을 이동할 때 주의

창고, 저장고, 트럭, 기차 등의 운송 수단을 통해 가구를 옮길 때 빈대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구를 옮길 때 사전에 확인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예방하세요.

 

 

마무리

빈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빈대는 생명력도 강하고 퍼지는 속도가 워낙 빨라 조기에 퇴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