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생각보다 많이 흔한 질환이지만 발병하게 되면 많은 불편함이 따르기에 평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질이란?
치질이란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치핵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치핵은 항문 내부의 조직이나 점막이 다양한 이유로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치핵은 세 가지 주요 형태 중 하나이며, 다른 두 가지는 치열과 치루입니다.
- 치핵 : 항문 내부의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가장 흔한 치질 형태입니다.
- 치열 : 항문 내벽이나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치루 :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겨 확산되며 길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치루는 치질 중에서 가장 드물게 발생합니다.
치질은 일반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원인
- 생활 습관 : 치핵은 종종 특정 자세나 생활 습관에 관련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변기에 앉거나 서있는 습관은 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나 설사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고 변을 힘들게 밀어내면 항문 혈관이 늘어나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영양 섭취 : 식단 역시 치핵과 관련이 있습니다.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식사나 과도한 음주는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과음은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임신과 출산 : 임신 중에는 여러 이유로 치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 동안 복압이 증가하고 항문의 혈액 순환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조직이 연해지고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치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출산 시 힘을 가하면 치핵이 갑자기 발생하여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 피가 나오는 증상 : 치핵은 변을 볼 때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 피는 주로 선홍색을 띄며, 중요한 점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문에서 피를 발견하면 치핵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무언가가 빠져나오는 느낌 : 치핵 환자 중 일부는 대변을 볼 때나 대변 후에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오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이 느낌은 치핵 조직이 항문 내부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혈전성 치핵의 통증 : 혈전성 치핵의 경우, 빠져나온 항문 조직에 피가 고여 치핵 조직이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
치핵의 치료 방법은 다양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외과적으로 수행되며, 주로 치핵 조직을 제거하고 항문 주위 조직을 강화하여 치핵의 재발을 예방합니다. 그러나 치핵 증상이 경미한 경우나 수술을 고려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는 보존적 치료 방법이 적용됩니다.
보존적 치료
- 배변 완화제 복용 :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 식이요법 :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변비를 완화합니다.
- 통증 치료 :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약물을 복용합니다.
- 좌욕 : 항문을 뜨끈한 물에 담그는 것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 배변습관 교정 : 정기적인 배변 습관을 형성하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예방 및 관리법
생활습관 개선
- 피곤할 때 쪼그리거나 피를 쓰는 자세를 피하십시오.
- 너무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습관 개선
- 과음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 과일, 야채, 곡물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 시간 관리
- 적절한 시간 관리를 통해 화장실 내에서의 시간을 줄이면 좋습니다.
마무리
치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치질에 걸리게 되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니 평소 조금만 관리하셔서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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